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'돌아온 몬스터' 류현진을 앞세워 5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.한화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
부천룸스와 벌인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3-0으로 승리
부천룸했다.개막 후 8승 2패로 출발이 좋았다가 5연패로 가라앉았던 한화는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마련
부천룸했다.반면 두산은 올 시즌 첫 3연
부천룸승에 도전했으나 무위에 그쳤다.화 선발 류현진은 6이닝 1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.류현진은 2012년 9월 25일 두산전 이후 4천216일 만에 KBO리그 승리를 수확했다. 개인 통산 99승째다.류현진은 이날 공 94개를 던진 가운데 직구(32개), 체인지업(31개), 커브(19개), 컷 패스트볼(12개)을 섞어 던졌다. 스트라이크는 67개, 볼은 27개였다.류현진의 역투로 두산을 꽁꽁 묶은 한화는 7∼9회 장시환, 한승혁, 주현상을 차례로 올려 팀 영봉
출장마사지승을 일궈냈다.한화 타선도 알토란 같은 득점으로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하며 5연패 탈출을 합작했다.선두타자 최인호가 1회초 좌익선상 2루타를 뽑아냈고 1사 후 노시환이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.최근 타격감이 살아난 안치홍은 4회초 무사 1루에서 좌중간 깊숙한 2루타를 작렬해 점수 차를 두 점으로 벌렸다.류현진이 마운드에서 내려간 8회초, 안치홍은 또 한 번 추가점을 책임졌다.두산 불펜 홍건희는 2사 후 채은성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뒤 폭투를 던져 위기를 자초했다.리고 안치홍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우전 안타를 작렬해 대주자 황영묵을 홈으로 불러들였다두산 선발 브랜든 와델도 이날 6이닝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(2자책)으로 호투했으나 타선 침묵으로 빛을 보지 못했다.